정동하가 올해도 어김없이 故 김광석의 추억을 이어간다.
라이브의 황제 정동하가 오는 12월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에 참여를 확정지었다.
정동하의 김광석 사랑은 익히 알려진 사실. 수년 연속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 출연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찍이 2014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광석 편에서도 `사랑 했지만`을 열창하며 특유의 애절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가슴 먹먹한 감정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동하는 각종 방송 및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김광석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해왔다.
정동하의 마음은 올해도 변하지 않았다. 듀엣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2017 전국투어 콘서트에 이어 새로운 뮤지컬 출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당연하고도 자연스럽게 김광석 공연에 참여를 확정지었다.
정동하는 "해가 지날수록 가사가 지니는 의미를 더욱 되새겨 보는 것 같다. 노래를 부르면 서도 그리움이 느껴지는데, 모두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한다. 올해도 함께 모여 선배님을 추억하는 따듯한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뜻깊은 속내를 전했다.
한편, 방송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정동하는 지난달 15일 신보 `LIFE` 음원 및 타이틀곡 `너의 계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각종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2월에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2017 전국투어 콘서트 `The Artist : 소리`의 연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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