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지구 유일 임대케어서비스 상가로…주목도 높아
최근 정부에서 고강도 대출규제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대책을 발표한 후 수익형 부동산도 셈법이 복잡해질 것이 예상되면서 투자를 망설이던 수요자들도 늦기 전에 투자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는 추세다. 이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 중 안정성 좋은 `선(先)임대· 후(後)분양` 상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선임대·후분양` 상가는 분양 전 먼저 대형브랜드를 선임대로 MD를 구성한 후 상가를 분양하는 방법으로, 분양 후 일정 기간 임대계약이 유지될 수 있어 안정적이다. 또한 인지도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바탕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유입인구가 많고, 이 때문에 빠른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하다.
선임대 상가의 가장 큰 강점은 분양 이전 임대 입주자가 미리 계약돼 있어 공실로 인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실로 인한 투자 손해 염려를 덜 수 있고 투자자들은 비교적 안정적 자금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해 더욱 인기다..
실제 경기 구리시에서 공급됐던 `구리갈매역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의 경우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점포 159실이 완판됐다. 이때 시행사가 전체 상가의 30%가량을 보유분으로 남겨 앵커테넌트(핵심선도매장)를 직접 유치해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 크게 호응을 얻었다. 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공급했던 `한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는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수익안정성을 내세우며 완판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선임대·후분양 상가는 요즘같이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경우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위험성을 낮추는 상품이다"면서 "꾸준하고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상가의 입지와 선임대 여부 및 MD구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선임대 MD특화상가인 `라파르코(LAPARCO)`가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라파르코는 카페거리 컬처로드의 첫 번째 코너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옛 미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서 트렌디한 쇼핑문화 콘텐츠를 모두 담은 컬처로드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파르코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6-1BL, 6-3BL 총 2개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5층의 총 연면적 2만 2,651㎡ 규모로 전용면적 20~149㎡, 총 205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 블록별로는 6-1블록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2,143㎡, 전용면적 20~149㎡ 109개 점포, 6-3블록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508㎡, 전용면적 38~135㎡ 96개 점포 규모다.
라파르코가 가장 눈길을 끄는 이유는 미사지구 내 유일한 임대케어서비스 상가로 MD전문ㆍ테넌트유치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선임대 MD특화상가라는 점이다. 이 상가는 현재 이마트24 편의점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이며, 300평 규모의 다이소 직영점이 미사지구 최초로 출점을 예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리브영, SK T WORLD, 파리바게뜨, 돈까스클럽 등 다수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입점을 추진중에 있다. 라파르코는 유명 브랜드 테넌트를 선점시키고, 더 다양한 스토리가 적용된 MD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약 1km의 컬쳐로드(미사리 카페거리)가 완성되면 일산 웨스턴돔이나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은 고급 여가상권으로 발전될 것이고, 라파르코로 인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옛 미사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반상업지구에 위치해 스트리트 로데오 거리와 먹자골목 상권으로 활성화 될 것이며, 라파르코는 차별화된 MD구성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라파르코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012 태승빌딩 2층(천호역 7번 출구)에 위치하며 현재 방문 및 상담을 진행중이다. 현장에는 실사 크기의 시트지 시공을 통해 방문객들이 좀 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별도의 카페테리아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