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나면 학생들은 대학교 입학을 위해 많은 정보를 찾아본다. 특히 취업지원과 연계가 용이한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등 호텔관광업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한 입시 전문가는 “낮은 수능점수와 내신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이 힘들다고 판단한 수험생들이 오히려 취업연계가 용이하고 학기 중 자격증취득, 실무중심 실습 교육을 지도받을 수 있는 전문학교에 주목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호텔제과제빵학과, 제과제빵학과, 제과데코레이션과, 호텔제과음료과, 호텔조리제빵과, 호텔제과제빵전공들의 경우 굳이 해외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학기 중 인턴실습, 포트폴리오 강화, 자격증 및 학위취득을 통해 졸업 전 호텔, 리조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에 취업이 연계될 수 있습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의 주 취업진로를 살펴보면 대학교 간판과 인지도보다 학생들의 경력과 실력을 중점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수험생들은 유학이나 이론중심 보다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고려직업전문학교는 동경제과 수석 졸업자 곽지원 교수, 이동철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감 있는 업무 중심 강의로 학생들의 실력을 개선하고 졸업 전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수시합격이나 정시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면접 100% 전형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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