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앱쇼코리아] '아바타TV' 고품격 개인방송으로 라이브방송시장 공략

입력 2017-12-01 09:43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Broadcasting Jockey)가 뜨고 있다. BJ는 인터넷 개인방송의 진행자를 의미하는 말이다.

최근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이 커지면서 BJ나 유튜브 영상제작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취미삼아 개인방송을 하거나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 위주였다면 요즘은 아예 직업으로 삼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개인방송 시장이 커진 것은 신규 서비스의 등장과 관련이 깊다.

소수 인터넷방송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다가 최근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이 등장한 것에 이어 `아바타TV`가 대안적 방송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바타TV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소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다.

기존의 인터넷방송은 규모가 너무 커져서 부적격한 방송자나 시청자들의 무분별한 악플을 걸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바타TV는 엄선된 BJ를 통해서 검증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고품질의 개인방송을 추구한다.

아무나 바로 BJ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 검증기간을 거쳐서 선별된 BJ들만 정식 BJ로 활동하는 방식이다.

검증된 BJ들은 아바타TV와 정식계약을 맺고 소정의 방송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인기 레이싱모델 유다연은 최근 아바타TV에 합류한 BJ 중 한명이다. 방송 2일차에 상당한 캐시선물을 받고 유명세를 증명했다.

아바타TV 관계자는 "아직은 시청자 수가 많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BJ들과 매우 친밀한 소통을 할 수 있다"며 "가수, 배우, 모델, 디제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개인방송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활동 중인 아바타TV BJ들은 가수, 랩퍼, DJ, 배우, 개그맨, 댄서, 작가, 코스튬플레이어, 패션모델, 레이싱모델, 먹짱 등 방송연예 분야에서 전문 직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방송예술계열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용음악과 학생, 연기지망생, 개그맨 지망 대학생들도 BJ로 적극 섭외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노래방송, 음악방송, 댄스방송, 토크방송, 게임방송, 교육방송, 먹방/쿡방 등 다양한 장르의 개인방송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장형 콘텐츠를 강화하여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미스 슈퍼탤런트, 비키니 선발대회, 버스킹 공연 등 각종 행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직접 라이브 중계한다.

지역축제와 전시회, 행사에서도 인기 BJ가 리포터가 되어 취재와 방송을 하기도 한다.

유용록 아바타TV 대표는 "아바타TV는 성인방송(벗방)을 취급하지 않으며, 방송의 품질 또한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일부 저급한 인터넷방송이 뉴스에 오르내리기도 하지만 아바타TV는 재미와 품격을 갖춰 올바른 인터넷 방송문화를 주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바타TV를 비롯하여 약 150개 사의 다양한 앱,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앱쇼코리아`는 참가기업의 투자, 제휴를 돕는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ICT기술·소프트웨어·투자 등 다양한 분야간의 연결과 확장을 다루는 파미나(PARTY+SEMINAR), 참관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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