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에 따르면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의 10월 매출(AC닐슨 기준)은 14억원으로 판매 수량은 115만 봉지에 달했다.
판매속도도 올해 나온 감자칩 가운데 가장 빨랐고, 전체 감자칩 시장에서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해태는 특히 같은 기간 오리지널 제품인 허니버터칩 매출도 7가량 증가해 이른바 후속 제품의 `매출 간섭현상`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5 수준이던 해태의 시장점유율도 메이플시럽이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단숨에 30를 돌파했다.
이는 오리지널 제품의 탄탄한 고객층과 두 제품의 차별화가 업계의 상식을 깬 것이라고 해태는 자체 분석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 오리지널에 이어 메이플시럽도 연 매출 5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계절별로 포장지 디자인을 바꾸는 계절 맞춤형 패키징 마케팅을 도입한다.
해태 관계자는 "허니버터칩 오리지널과 메이플시럽의 쌍끌이 효과로 감자칩 시장의 판도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허니버터칩 후속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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