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아나운서가 지나친 스토킹을 당해 정신적 고통을 토로한 가운데 다른 연예인들의 스토킹 피해 사례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배우 한은정이 과거 극성팬으로부터 스토킹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스토커는 ‘아킬레스건을 다 끊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전해진다.
사실 연예인 스토킹 사건이 처음 대중에게 알려진 건 1988년 김창완에 의해서다. 김창완은 한 남성으로부터 무려 11년 동안이나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
배우 김미숙도 20여 년간 한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해당 여성 스토커는 지난 2007년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밖에도 김민종과 장윤주,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이 스토커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윤태진 스포츠 아나운서는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해달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