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앞으로 테마감리 대상을 확대합니다.
금감원은 4일 "지난 2014년 테마감리제도 도입 이후 3년간 총 60개사(매년 20개사)를 선정해 감리를 실시한 결과, 분식회계 적발에 효과를 보였다"면서 "올해는 감리대상을 기존 20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테마감리제도는 특정 회계이슈를 중점 감리분야로 미리 예고해 감리를 실시하는 선제적 방식의 제도입니다.
특히 회계오류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미리 예고해 재무제표 작성단계부터 신중을 기하도록 하고, 해당 이슈의 집중점검으로 감리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감원은 "감리착수시 회사에 테마감리 대상 범위를 명확히 안내하고, 회계 이슈별 표준화된 점검 절차를 마련하는 등 감리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