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매도세를 보이자 유럽증시에서도 이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법인세 인하 혜택이 큰 소매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0.19% 하락한 386.74로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8% 소폭 빠져 13048 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프랑스 꺄끄지수는 0.26% 조정을 받아 5375.53에 장 마감했습니다. 소프트웨어업체 테메노스그룹이 1.5% 하락했고, 테스코가 3% 넘게 상승했습니다.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11월 서비스업 PMI 는 53.8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주부터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입니다. 대형주 쏠림이 심화되면서 상해 증시는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0.2% 후퇴해 3303.04에 거래 마쳤습니다. 하지만 증감회의 규제 발언으로 선전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보다 1.89% 빠졌습니다. 상해증시 일중 그래프 보시면요. 오전장,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술주가 평균 3%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고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제한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11월 서비스업 경기가 3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닛케이 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장 대비 0.37%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종가 22622.38에 폐장했습니다. 개장 후 장 내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는 흐름이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여파가 일본증시에까지 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자 그 영향으로 금리 인상 수혜주와 감세 혜택을 받을 주식들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닌텐도가 3.2%, 도쿄일렉트론이 2.8% 약세를 보였고, 노무라 홀딩스 1.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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