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은 배달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피자, 치킨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언제 어디서든 다양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요.
배달의민족이 세계 최초로 음식업 자영업자만을 위한 연말 시상식 ‘대한민국 배달대상’을 열었습니다.
연말이면 많은 시상식이 열리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분들에 대한 상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킨집과 중국집을 선정해 시상한 건데요.
그 현장을 신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음식업 자영업자들의 축제인 ‘배달 대상’이 열렸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등록된 20만 개 업소 가운데 인기업소와 분야별 우수업체를 선정해 올해의 치킨상과 올해의 피자상 등을 시상했습니다.
<인터뷰> 양종훈 달봉이치킨 갈마점 운영
“달봉이 샤방샤방~ 봉진도 샤방샤방~ 배민 아주 끝내줘요~!”
<인터뷰> 정용국 강남곱창 운영(SBS 개그맨)
“곱창집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행사장이 너무 커서 SBS 연예대상 느낌이 나고요. 방송에서도 상을 못 받았는데 여기서 받아서 느낌이 새롭습니다.”
배달이 안 되던 업소는 음식을 배달해주는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황효진 달빛오징어광어 운영
“배달의민족을 알게되면서 이것은 정말 혁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추운 겨울 배달이를 만나서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수상 업소는 배달의민족이 특별 제작한 메달과 상장에 이어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도 ‘배달대상 수상 업소’ 특별 뱃지를 달게됐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단순한 배달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장님들을 위한 상인데요. 가족과 좋은 추억 쌓고 한 해 힘내시라고 주는 상입니다. 배민 아카데미를 지방으로 확대할 계획이고요. IT 솔루션을 많이 개선해 내년에 사장님들 장사하시는데 더 큰 힘이 되도록 좋은 서비스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200명 채용에 이어 내년 4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채용과 서비스 개선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즐거운 상생’을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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