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에너지 제로주택 노원 'EZ house' 입주

이지효 기자

입력 2017-1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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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노원구는 노원구 에너지 제로주택(EZ house)에서 `노원 제로 에너지 실증 단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원 `EZ house`는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주택입니다.
전용면적 39㎡~59㎡, 총 121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단지에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 5대 에너지 제로화를 목표로 합니다.
총 493억원이 투입된 이번 제로에너지 실증단지를 통해, 2025년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제로에너지 주택의 장점은 단열과 기밀 등에 패시브 설계 기술을 이용해 적은 에너지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태양광, 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비용을 제로화 합니다.
노원 `EZ house`의 경우 2009년 동일 규모의 2009년 기준주택과 비교해 연간 97만원 수준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세대별로 취사 및 가전제품에 대한 전기 에너지,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공용부분에 대한 에너지 비용으로 월 2만7,000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노원 `EZ house`는 전 세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신혼부부 100세대, 고령자 12세대, 협동조합세대, 모니터링 세대 등 총 121세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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