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공급 갈증 푼 휴메딕스…매출 2천억 도전

박승원 기자

입력 2017-12-07 10:52  



    <앵커>

    관절염치료제와 필러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휴메딕스가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공장 대비 4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면서 연간 2천억원 생산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휴메딕스가 충북 제천에 건설한 제2공장입니다.

    완공까지 1년 2개월, 정부 지원금에 건축비 등 총 48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생산품질관리기준(cGMP)급 수준의 신공장으로, 기존 1공장 보다 4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연간 생산 규모로는 앰플 1억개, 바이알 5천만개, 프리필드 주사제 2천만개, 필러 1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당장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만큼, 기존의 판매중인 필러 등의 공급량 부족 해소는 물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

    "국내 어디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cGMP급 시설의 제2공장 준공으로 기존 1공장의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부족을 해소하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무엇보다 신제품인 일회용 관절염 체료제의 생산과 주사제의 위탁생산(CMO) 물량 확대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만큼, 연간 2천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

    "휴메딕스는 2020년까지 제2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매출 2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특히, 글로벌 CMO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면서.."

    생산능력 한계라는 막힌 혈을 뚫은 휴메딕스.

    이번 제2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발맞춰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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