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중인 LG전자의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췄으며,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습니다.
청소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안내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습니다.
이 로봇은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공항 이용객은 로봇의 전면에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항공편 정보를 비롯해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LG전자는 ‘톤 플러스’ 포장 디자인과 ‘V20’의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17 우수디자인에서 모두 30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 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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