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토지보상금 16조원 풀려…산업단지가 절반

이준호 부장

입력 2017-12-11 10:30  


내년 전국에서 16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려 6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부동산개발정포 포털인 지존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92곳, 보상금 규모는 모두 14조9천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매년 정부가 집행하는 사회간접자본 SOC 토지보상금 규모가 통상 1조5천억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보상금 규모는 16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사업지구별로 보면 산업단지가 53곳, 7조3천억원으로 전체 보상금의 절반에 육박하고 나머지는 공공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경제자유구역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토지보상금 규모가 가장 큰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가 내년 4월부터 1조4천억원 규모의 토지보상을 시작합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권에 토지보상 사업지구가 편중됐고 대부분 사업지구가 그린벨트를 해제해 추진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대표는 "내년에는 토지보상금이 다시 대토수요로 이어지는 현상이 예년에 비해 높게 나타날 것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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