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종합소득세 등 4억여 원 체납…'국세청 블랙리스트' 이름 올려

입력 2017-12-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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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이 4억원 대의 세금 체납으로 국세청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오늘(11일) 국세청 홈페이지 및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는 2만 1400여 명의 체납자 포함되었으며, 중견배우 김혜선 또한 여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조사에 따르면 김혜선 씨가 체납한 세금은 종합소득세 등 총 4억 7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김혜선은 과거 결혼 후 남편으로부터 금전 요구를 받으면서 고통을 겪은 뒤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해 김혜선은 지난 2012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전남편과 이혼 후 빚을 떠안게 됐다"며 "딸을 데려오기 위해 남편과 법적 분쟁을 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혜선은 20억 원이 넘는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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