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아동자립지원단이 12월 8일(금) 서울시 영등포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아동자립 현안과 지원방안」-자립지원 전달체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7회 자립지원 포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2년 8월 `아동복지법`이 개정된 이후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담기관 및 전담요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달체계를 중심으로 하는 아동자립지원의 현안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포럼에는 정부관계자, 학계교수, 현장전문가, 실무자 및 보호종료 아동 등이 한자리에 모여 보호종료아동의 자립기반을 점검하고 이들의 욕구에 적합한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보호종료아동 주거지원 정책 고찰(아동자립지원단 이정현, 이택호 연구원), ▲경계선지능아동 자립지원서비스 효과성 보고(성균관대학교 한윤선 교수, 호동원 김영조 과장)라는 연구보고 시간을 통해 아동자립 현안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자립지원전담기관 운영메뉴얼 개발 연구(한국청소년청책연구원 김지연 연구위원)를 통해 전달체계를 중심으로 하여 아동자립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호종료 아동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법적·제도적 논의가 더욱 활성화 되어 아동자립과 관련한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이 구축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자립준비를 돕고, 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 종결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주거, 교육,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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