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츠잇(THATZIT)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회사 이름이 조금 특이한데, 댓츠잇(That`s IT)은 `이것이 진정한 IT`라는 뜻으로 IT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창업 목적을 담고 있다.
댓츠잇을 만난 고객들이 `바로 이게 정답이다(That`s it)`라고 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뜻하기도 한다.
창업 이후 댓츠잇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중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서비스가 `스탬프투어`, `축제스탬프`, `속속포인트` 등 `스탬프 삼총사`다.
`스탬프 삼총사`의 첫 번째인 스탬프투어는 현재 경주시, 보령시, 공주시, 포천시 등 전국 20여 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이젠 모든 여행객의 필수품이 된 댓츠잇의 스탬프투어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관광 명소에 대한 여행 정보는 물론 여행하면서 방문하는 명소마다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내년에도 현재 개발 중인 서울 송파구를 비롯 전라도 100선(전남/전북/광주), 강원 속초시, 부산 수영구, 전북 부안군 등 많은 곳에서 서비스가 새롭게 개시된다.
댓츠잇은 2018년 말까지 국내에서 전국 50여 개 지자체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안정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이제 국내는 물론 많은 해외 관광청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스탬프투어 2.0을 서비스 중이고, 내년에는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맛집, 숙박 등의 관광 관련 중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스탬프투어 3.0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탬프 삼총사`의 두 번째는 축제스탬프다. 축제스탬프는 별도로 앱 개발을 하지 않고, 축제 주최 측이 기획이 끝난 축제 콘텐츠만 업로드하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바로 스탬프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연, 체험프로그램, 판매행사 등 많은 축제 프로그램에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스탬프투어를 많이 기획하는데, 축제스탬프는 이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축제스탬프는 2017년 8월에 출시된 이후, 명량대첩축제, 무안연꽃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정조대왕능행차, 이천쌀문화축제 등 전국 주요한 축제들에서 이용되었다.
축제스탬프를 활용하면 다양한 이벤트 기획이 가능한데, 2017년 가을여행주간 동안에는 전남의 22개 시군이 연합하여 전남을 찾은 관광객에게 통합 이벤트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축제스탬프는 축제현장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축제스탬프는 방문객들을 위한 축제스탬프 앱 (안드로이드/아이폰)과 축제 운영자를 위한 웹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스탬프삼총사`의 세 번째는 속속포인트다. 커피숍 등에 가면 고객들에게 적립카드를 나눠주고, 스탬프를 적립해 준다.
스탬프 10개를 모아 오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주는 것처럼 한번 매장을 찾은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마케팅이다.
흔히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것이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고 유지하는 것보다 5~10배 정도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적립카드는 상당한 심플하고 효율적인 전략이다.
그런데 문제는 고객들이 이 적립카드를 잘 갖고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고객들이 적립카드를 매장에 보관해 놓을 수 있게 적립카드 비치대를 설치하는 가게들도 많다.
속속포인트는 적립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쿠폰 등을 적립하는 시스템이다.
이젠 더 이상 적립카드를 지갑 속에 꾸깃꾸깃 넣고 다닐 필요가 없다. 현재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는 속속포인트를 이용해서 고객 관리를 하고 있다.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고객 관리 시스템이 속속포인트다.
댓츠잇의 서비스에는 이 `스탬프 삼총사` 외에 모바일 앙케이트 플랫폼인 `사비니(sabini)`, 고품격 랜덤 채팅인 `신데렐라 채팅` 등이 있다.
댓츠잇을 비롯하여 약 150개 사의 다양한 앱,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앱쇼코리아`는 참가기업의 투자, 제휴를 돕는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ICT기술·소프트웨어·투자 등 다양한 분야간의 연결과 확장을 다루는 파미나(PARTY+SEMINAR), K-VINA센터에서 진행하는 `베트남시장 개척 세미나`, 참관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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