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연 복귀…드라마 `밥차남`은 선촬영
배우 김갑수가 왼쪽 눈 수술을 받게 돼 출연중이던 뮤지컬 무대에서 당분간 하차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김갑수는 이달 4일 안과에서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는다.
김갑수는 이후 안정을 취한 뒤 내년 2월부터 공연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일 수요일 공연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김갑수가 맡았던 빌리의 아버지 역할은 더블캐스팅된 배우 최명경이 출연한다.
한편, 김갑수가 출연 중인 MBC 일요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김갑수의 촬영 분량을 미리 확보해놓은 상황이어서 방송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수술 경과를 지켜보면서 향후 촬영 일정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갑수 `좌안 망막박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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