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벽만 보다 퇴사"..‘적폐 논란’ 배현진 때문에 퇴사했나
김소영 아나운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복직한 MBC 동료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
지난 12일 김소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IOK 컴퍼니와 함께하게 됐다"라며 소속사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어 "방송인으로서 순리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정상화된 친정 MBC를 향해 김소영 아나운서는 "사랑하는 MBC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달라"라며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MBC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김소영 아나운서도 지난해 출연 중인 뉴스에서 갑작스레 하차한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10개월동안 방송을 할 수 없어 결국 퇴사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말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김소영 아나운서의 진짜 퇴사이유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미디어오늘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후배 아나운서 A씨를 몹시 괴롭혔고 이에 A씨가 퇴사까지 하게 됐다”는 일화를 보도했는데,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김소영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물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다.
하지만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지난 8월 22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 거부 기자회견에서 김소영 아나운서에 대해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수많은 섭외가 들어왔지만, 벽만 보고 있다가 회사를 떠났다"라고 폭로하면서 배현진 때문에 떠났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를 비롯해 다양한 시사 교양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활약했지만, 2016년 10월 `뉴스투데이`에서 하차한 후 방송에서 배제됐다.
김소영 아나운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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