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 소양강 핀 상고대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서는 상고대와 더불어 물안개가 피어나 장관을 이뤘다.
상고대란 호숫가나 고산지대의 나뭇가지 등에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해가 뜨면 금방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에 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춘천에는 ‘한파경보’가 발령 중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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