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현대라이프, 3000억 유상증자 결정

장슬기 기자

입력 2017-12-13 15:43  



현대라이프생명이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 개선에 나섰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현대라이프의 1대 주주인 현대모비스, 현대커머셜과 2대 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각각 1,500억원씩 참여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라이프는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지급여력(RBC)비율 150%를 충족시키지 못해 재무건전성 개선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자본확충으로 현대라이프의 RBC비율은 20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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