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승언이 ‘로봇이 아니야’에서 예리엘 역으로 첫 등장,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6화에서는 KM금융 사회공헌팀 팀장으로 발령받은 리엘과 민규(유승호 분)가 오랜만에 재회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리엘은 빼어난 미모와 지성은 물론 쿨한 성격까지 갖춘 팔색조 매력녀이자 김민규의 애틋한 첫사랑.
이날 리엘은 민규를 만나자마자 “아빠가 너랑 결혼하래.내 대답은 와이낫?”이라며 폭탄 선언을 했다. 정략 결혼 전 3번의 데이트를 제안하는가 하면 과감한 스킨십으로 민규의 심장을 정신없이 뒤흔들어놨다.
황승언은 똑부러지는 말투와 당당한 제스처로 화끈한 리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흔히 생각하는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첫사랑 이미지와는 상반된 화려함으로 `新 첫사랑 아이콘` 등극을 예고했다.
앞으로 리엘이 민규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또 회사 사회공헌팀 팀장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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