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 씨가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과거 15·17대 대선에 출마한 바 있는 허경영 씨의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영 씨는 ‘하늘궁’으로 칭해지는 자택 관광료, 그리고 예언에 대한 강연료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경영 씨는 자신을 찾아온 이들에 대한 신체 접촉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의에 참석한 지지자들의 병을 치료한다며 껴안거나 신체 곳곳에 손을 댔다. 심지어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거침없이 만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경영 씨는 자신의 자택, 롤스로이스 자가용 등 고가의 재산이 자신의 명의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재산 상당 부분이 측근 명의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해 "나는 원래 무소유"라고 해명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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