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이 방송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호영은 뮤지컬 ‘프리실라’ ‘라카지’ ‘렌트’ 등 유독 여장 남자 연기를 많이 해온데다 목소리톤이나 말투 역시 보통 남자 배우들과는 다른 편이다.
김호영이 예능에서 보여준 끼나 화려한 패션을 추구하는 성향도 이런 이미지가 굳어지는데 한몫했다.
이러한 희소함은 뮤지컬계에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도 있는 힘이기도 하지만, 편견 가득한 시선도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해 김호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역할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걱정을 안했는데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져 있으면 사람들에게 한계로 보일 수밖에 없겠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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