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12월 15일 LG아트센터 개막

입력 2017-12-15 09:17  




올 겨울을 아름답게 수놓을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가 12월 15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더 라스트 키스`는 지난 8일 시츠프로브 현장 공개에서 연습실을 가득 울리는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아름다운 사랑이 담긴 가사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제작사 측은 “이번 시즌 `더 라스트 키스`는 섬세한 드라마와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세련된 무대와 대도구와 영상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연말시즌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어 “아울러 황태자 루돌프 역에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전동석, 정택운(빅스,레오), 수호(엑소) 마리 베체라 역에 김소향, 민경아, 루나(에프엑스), 타페 수상 역에 민영기, 김준현, 라리쉬 백작부인 역에 신영숙, 리사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탄탄한 캐스팅으로 쏟아지는 대형 뮤지컬 사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년 초연과 2014년 재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더 라스트 키스`의 새로운 여정에 관객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예매했어요. 소중한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시츠프로브 영상을 보고 너무 좋아서 몇 장을 더 예매했어요. 올 겨울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 작품이에요.",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뮤지컬이네요. 비록 밖은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감동 안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등 기대평을 남기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레더릭 모턴(Frederick Morton)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과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감동 대작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세트와 더불어 "모든 음악이 킬링 넘버"라는 극찬을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가슴을 저미는 선율의 주옥 같은 넘버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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