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이 보잉의 중국 자회사인 BTC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하이즈항공은 14일 보잉의 중국 자회사 BTC와 기술·인적 교류, 공동 마케팅, 현지공장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하이즈항공은 BTC가 중국 톈진에 구축중인 신규 공장단지에 함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 내 보잉의 1차 협력업체들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중국 대형 고객사들의 조립 물량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BTC(Boeing Tianjin Composites)는 글로벌 항공기 제조기업인 Boeing이 중국의 AVIC(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중국항공공업기업)과 설립한 합작회사로 보잉의 최신항공기 B737, 777, 787기의 복합재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하이즈항공은 국내 항공기 부품 제조 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의 모든 항공기 제조 기업들과 거래 관계를 맺고있다”며 “이번 BTC와 MOU로 중국 현지 공장을 설립해 중국 항공기 제조시장에서 하이즈항공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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