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내년 테마감리분야를 사전 예고했습니다.
금감원은 17일 최근 발생한 회계의혹과 감리지적결과, 해외사례 등을 감안해 내년 테마감리시 중점 검검할 4가지 회계이슈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4가지 회계이슈는 ▲개발비 인식·평가의 적정성 ▲국외 매출 회계처리의 적정성 ▲사업결합 회계처리의 적정성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의 적정성입니다.
개발비는 연구단계와 개발단계의 구분이 명확치 않아 무형자산 인식요건을 갖추지 못해 회계처리에 자의성이 많이 존재한 부분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국외 매출 관련해서는 국내와 다른 특수성이 있는 만큼 수익기준에 부합한지 결산 체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업결합 회계처리의 적정성 부분은 사업결합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고 재무정보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비해 오류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채권은 자의적으로 판단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회계오류 방지를 위해 기업 및 감사인을 대상으로 테마감리 회계이슈에 대한 결산 및 외부감사시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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