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고준희 실종, 위험한 72시간”… 경찰 “훨씬 이전에 사라졌을 수도”

입력 2017-12-20 09:45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5세 여아 고준희 양이 훨씬 이전에 실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린이 실종 후 가장 중요한 시간은 72시간이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표창원 의원(경기 용인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린이 실종 후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시간은 72시간입니다. 실종 후 21일 지나 너무 늦게 신고한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표 의원은 “그래도 한가닥 실낱같은 희망이 기적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며 해당 보도내용 글을 링크했다.
한편,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고준희 양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시점은 지난 8일이다
당시 고양 계모인 이모(35)씨는 “밖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니까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리고 간 것 같아서 그동안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이모씨의 진술 이후에 고준희 양의 행적에 의문점이 생기면서 경찰은 8월 30일부터 지난달 18일 사이에 고준희 양이 실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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