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고순도 자일렐렌 디이소시아네이트, XDI(xylylene diisocyanate)` 제조 기술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XDI`는 일반 렌즈 원료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누렇게 색이 바뀌는 황변 현상이 없고 굴절률이 높아 렌즈를 기존보다 30% 얇게 만들수 있어 고급 렌즈나 디스플레이의 소재로 쓰입니다.
한화케미칼은 현재 `XDI`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 일본 화학회사인 `미쓰이` 뿐이라며 기표원의 이번 신기술 인증으로 국산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XDI`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3천 톤으로, 한화케미칼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안에 생산시설을 구축해 오는 2020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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