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어선사고 잇따라…해경 2척 구조

입력 2017-12-21 21:17  

2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설악항 동쪽 0.1마일(약 16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59t급 연안복합 어선 H호(승선원 1명)가 스크루에 정치망 그물이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속초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구조대와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스크루에 감긴 그물을 제거하고 오후 5시 선박을 설악항으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5분께 강릉시 주문진항 동쪽 0.6마일(약 1㎞)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2.11t급 잠수기 어선(승선원 3명)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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