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착공 예정된 GTX A노선 연장선, 동탄역 지나
강남 삼성역~동탄역 20분대… 동탄역 도보권 `글렌힐즈56`
경기 동탄에서 서울 강남을 지나 경기 파주까지 연결된 수도권 광영급행철도(GTX) A노선 연장선 사업이 내년 착공 예정되자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된 GTX A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이달 말 고시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GTX는 A, B, C 3개 노선으로 이뤄졌다. 특히 A노선은 동탄~수서역~삼성역~서울역~고양 일산~파주 구간 총 83.1km를 연결하는 철도다. 개통 후 기존 77분 걸리던 동탄역~삼성역 구간은 19분으로 대폭 줄어들며 일산~서울역 구간은 52분에서 14분으로, 일산~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이미 올 3월 삼성~동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재정사업으로 시작한 상태며 나머지 파주~삼성 구간은 추후 민간사업자가 정해지면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 A노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부동산시장도 일대를 주목하고 있다. 대형 개발호재의 가시화로 A노선을 따라 부동산 상승세가 예상되면서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도보권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용지 `글렌힐즈56`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것 역시 이 때문. 주택이 아니라 땅을 분양 받는 것이라 개별 필지는 100% 개인 소유다.
글렌힐즈56은 동탄2신도시 BD-1블록을 총 56개 필지로 분할해 공급된다. 각 필지 면적은 385~731㎡며 필지 별 분양가는 8억5000만원부터 평수에 따라 다양하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가장 주목할 점은 주변에 위치한 동탄역을 둘러싼 각종 호재다. 작년 말 개통된 SRT를 비롯해 GTX, 4호선 인덕원~동탄 연장선 및 광교, 병점역과 연결되는 트램 등도 개통할 예정이다.
또 동탄역 주변에 형성된 시범단지 핵심 생활인프라를 누리기 좋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영화관 등 쇼핑 문화시설과 청계초·중, 중앙초, 이인초, 동탄중 등 학교도 인접하다.
뿐만 아니라 약 4만㎡ 규모의 리베라CC와 접해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며 주변 삼성 화성사업장, 기흥사업장, 테크노밸리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편 글렌힐즈56은 용적률 100%, 건폐율 50%를 적용해 3층 이하의 주택을 지을 수 있으며 다락방과 지하층 설계까지 더하면 최대 5층까지 꾸밀 수 있다. 다락방, 지하공간 등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공간을 가족실, 놀이방, 게스트룸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주차는 가구당 4대 이상 가능하다.
건축 설계상 지하 1층에 설치할 수 있는 주차장은 도로와 같은 레벨에 위치해 주차가 수월하며 실내에서 바로 탑승이 가능하도록 독립된 현관을 갖춰 눈, 비가 와도 걱정이 없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할 수 있어 지상 공간은 마당, 정원, 수영장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개성 있는 설계가 가능한 단독주택이지만 아파트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글렌힐즈56은 3가지 테마로 단지가 배치돼 기호에 따라 단지 선택이 가능하다. 외부 도로와 아파트 단지로부터 사생활을 보호 받을 수 있는 휘게라이프 존,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킨포크라이프 존, 리베라CC와 접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는 오캄라이프 존 등이다.
또 단지 입구에서부터 외부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CCTV와 적외선 동작감지 시스템 등 보안 및 경비 시스템이 운영된다.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 부지도 별도로 마련돼 북카페, 미팅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택 건축 시 IoT 시스템이 도입이 가능해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제품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다.
글렌힐즈56 홍보관은 사업지인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52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18년 5월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