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다가 만수르 가문의 왕자에게 청혼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첫째 아들인 자예드 만수르가 안다에게 청혼했다는 사실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한 매체는 UAE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방한한 이유를 묻자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했다며, 청혼설을 추측했다.
자예드 만수르는 19일 새벽 방한해 이날(21일) 오후 한국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UAE 전용기편으로 UAE 인사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주한 UAE 대사관 요청에 따라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탑승한 특별기의 이착륙 관련 협조를 한 바 있다”며 “금번 방문은 사적 목적의 방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안다 소속사 측은 “기사를 통해 알았다. 현재 확인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과거 안다는 한 인터뷰를 통해 중동 부호의 구애설에 대해 “구애는 받았지만 사귀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안다는 “소속사가 홍콩의 대기업 엠퍼러그룹의 자회사다”며 “지난해 3월 홍콩서 파티가 열렸을 때 유명 인사들이 많이 왔었고 중동 부호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안다는 이어 “그 날 처음 봤던 중동 한 분이 파티가 끝난 후, 소속사로 선물을 보냈다”며 “나중에 엄청난 부호란 말을 들었고 구애를 받은 건 맞지만 사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다는 “지금도 가끔 연락이 오는데, 저는 요즘 일하는 것이 너무 재밌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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