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드맘, 할류열풍, 에잇포켓 등 `고가의 유 아동 상품에 소비를 아까워하지 않는 가족`에 대한 육아 신조어로 급 부상하였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어 고가의 제품을 출시 하는 등 최근 아동복과 육아 용품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문제는 육아와 관련된 용품 및 서비스의 물가가 고 저가 브랜드 상관없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파른 물가 상승률이 가계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며 정부와 기업의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공유와 대여`라는 키워드가 육아용품 시장을 관통하고있다. 육아용품은 특성상 아이들의 연령에 적합한 제품들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값비싼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그 시기가 지나가면 사용할 수 없다. 짧은 기간만 사용하는 육아용품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자, 육아 시장에도 소비자들의 합리성과 편리성을 강조한 다양한 공유 및 대여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육아용품 공유 서비스로는 장난감과 아기 침대, 카시트, 유모차 등이 있으며, 돌잔치나 특별한 날에 아이에게 입힐 의류를 대여해 주는 업체가 생겨나는 등, 최근 육아용품 시장에서도 공유경제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그 가운데 최근 `리틀런웨이`는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스타일의 아동복 공유 서비스를 선보여 젊은 엄마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리틀런웨이는 `아이들의 일상 속 런웨이를 열다`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한 달에 최대 15피스의 아동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각종 유명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명품브랜드 아동복까지 보유하고 있어, 매년 사이즈 걱정으로 여러 벌의 옷을 구입하는데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엄마들의 걱정을 해소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리틀런웨이 박준수 마케팅 팀장은 "소비자들과의 `공감`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육아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로 인해 실제 육아환경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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