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버지 살해 추정" 무주에서 발생한 끔찍한 '비극'…도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7-12-23 21:19  


전북 무주의 한 주택에서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께 무주군 무풍면 한 주택에서 아버지 이모(79)씨와 아들(47)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와 아들은 거실에 누워 숨져 있었고 주위에는 많은 혈흔이 있었다.
이씨와 아들의 몸에서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 몸에서 자신을 흉기로 찌르기 전 망설인 흔적, 이른바 `주저흔`이 많이 발견됐다"며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다음 죄책감 등의 이유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