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정우성 발언 저격.."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
윤서인이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보수성향 웹툰작가 윤서인이 KBS 파업지지 의사를 밝힌 배우 정우성을 공개적으로 맹비난했기 때문.
윤서인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윤서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님이야 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고 정우성을 저격했다.
윤서인의 발언은 지난 21일 전국언론노조KBS본부(KBS새노조)에 영상 응원메시지를 보낸 배우 정우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우성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며 총파업을 지지한 바 있다.
윤서인은 글에서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고도 따져 물었다.
윤서인의 이 같은 발언이 제기되자, 정우성을 비난하는 보수성향 누리꾼들의 댓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서인은 26일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서인은 "온 나라에 화마, 지진, 역병 등등 각종 재앙이 창궐하는데 대통령은 휴가 내고 음악회 즐기고 계심. 나라 다운 나라는 언제쯤 되나요?"라며 "세월호 사고 이후 그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나서도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는 정부 대책, 안전 시스템. 당연히 줄줄이 이어지는 참사들.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으니 안타까운 희생자는 계속 나올 수 밖에"라고 꼬집었다.
윤서인은 이른바 ‘일베 만화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 우익 성향의 만화가로 알려진 윤서인은 올해 초 3·1절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윤서인 사진 (윤서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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