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우이 경전철 운행이 정상화됐다.
우이신설선 운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단전 구간 전차선 복구를 완료했으며 26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이 경전철은 지난 25일 오전 5시 54분께 전차선(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선) 단전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시 지하철과 전철이 고장으로 24시간 가까이 정상 운행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사는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점검을 위한 열차를 투입해 정상 운행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영사는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같은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우이 경전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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