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역키코 사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듣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로 하락함에 따라 ‘역키코’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먼저 역키코 사태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키코, 원·달러 하락 피해방지 환헤지 상품
-원·달러 하락 시 수익, 상승시 피해 발생
-당시 800원 붕괴 전망 속 1600원대로 급등
-역키코, 원달러 환율 상승 피해방지 환헤지
-원·달러 상승하면 수익, 하락하면 피해 발생
최근 들어 국내 수입업체와 해외투자 금융사를 중심으로 왜 역키코 우려가 제기되는 것입니까?
-미국 금리인상 조치 이후 슈퍼 달러 예상
-일부 증권사, 브렉스트 직후 1500원 전망
-올해 상반기까지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
-지난 3년간 증권사와 PB, 달러 매입 권고
-아직까지 국내기업과 개인 500억달러 보유
-원·달러 1076원, 역키코 사태로 피해 급증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달러인덱스, 금리인상 ‘101에서 ’91‘ 하락
-WSJ인덱스, 같은 기간중 ‘91’에서 ‘83’대
-원·달러 환율, 작년말 1207원->1076원대
-1차 1180원, 2차 1250원선에서 환 헤지
-1차 저지선 110원, 2차 저지선 180원 손해 발생
역키코 사태 피해가 상당히 큰 데요. 슈퍼 달러 시대를 전제로 한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과 환헤지 전략이 왜 빗나갔습니까?
-그린스펀 수수께끼, 빗나갈 가능성 경고
-2015년 12월 이후 0.25%->1.5%로 인상
-미래 불확실성으로 미국 국채수요 증가
-국채수요 증가->가격 상승->금리 인하
-내년에는 옐런 수수께끼 우려 시각 주목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통화정책도 역키코 사태를 발생시킨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중국 SDR 편입 이후, 위안화 추세적 절상
-한은,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는 ‘0.8’
-Fed와 달리 ECB와 BOJ, 울트라 금융완화
-엔과 유로 캐리 트레이트 자금, 국내 유입
-올해 들어서는 비트코인 매입자금도 가세
우리 내부적으로도 과다하게 많은 경상수지흑자가 지속돼 왔던 것도 역키코 사태를 발생시킨 주요인이지 않습니까?
-미국 금리인상, 경상수지흑자 1000억달러
-올들어 줄긴 했지만 800억 달러 흑자전망
-우리가 주도한 ‘경상수지 4%룰’에 걸려
-반도체 쏠림 현상으로 질적으로도 안 좋아
-트럼프 보호주의와 맞물려 원화 절상압력
우리 외환당국에서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원화 가치 고평가, 10월 이후 수출 둔화
-수출과 경기 및 증시 선순환, 고평가 시정
-역키코 피해 줄이기 위해 원화 약세 개입
-경상수지흑자 속 원화 약세, ‘환율 조작’
-IMF와 미국 재무부, ‘원화 저평가’ 지적
그렇다면 역키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 문제는 달러 투자자 입장에서도 관심이 되지 않겠습니까?
-과다 경상수지흑자, ‘원고의 저주’ 가능성
-역키코 방지, 경상수지흑자 줄이는 대책
-IMF, 중국에 ‘영구적 시장개입(PSI)’ 권고
-PSI, 외화 유입되면 그대로 퍼내는 정책
-국내 기업인, PSI 도입을 고려해봐야 할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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