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겨울방학에 돌입한 아이들이 갈만한 실내체험 공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주목해보자. 이달 26일 서울 대학로 홍익대학교 아트센터에 개관한 헬로! 마이 디노는 실내에서 공룡과 함께 뛰어노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오픈한 헬로! 마이 디노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미래형 체험 놀이행사로 온 가족이 이색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뛰고 구르고 미끄러지며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에어바운스로 만든 올록볼록 `공룡동산`과 심술궂은 티라노 공룡에게 공을 던져 아이공룡을 구하는 `아기공룡구하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공룡이 스크린 속 공룡나라에서 살아나 움직이는 `내가그린공룡`, 큐브를 쌓는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공룡이 나타나는 `디노큐브`, 공룡 뜰채로 바다에 빠진 공룡을 구하거나 좋아하는 공룡으로 변신해보는 `공룡이될거야`, 공룡 모자 직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헬로! 나이 디노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공룡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촬영된 사진은 순서대로 디지털 포토월에 나타난다. 공룡 등에 탄 사람들로 포토월이 꾸며지는 것이다. 4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룡 정글 래프팅 VR게임도 주목할만하다. 보트처럼 생긴 기구를 타고 정글을 탐험할 수 있어 인기다.
이 행사는 12월 26일부터 대학로 홍익대학교 아트센터 제1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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