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유학에 유리한 미국투자이민(EB-5)제도가 지난 12월 8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22일로 14일간 연장되더니 결국 내년 1월 19일까지 재연장됐다. 이로써 미국투자이민제도는 내년 1월 19일 다시 미국 의회에서 그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국제이주공사는 미국 의회가 미국투자이민법을 폐지하거나 개정 또는 연장하는 세 가지 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개정 만료일인 내년 1월 19일까지는 현행 최소 50만 불 투자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해외이주 전문기업으로 지난 30년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국제이주공사에 따르면, 미국투자이민을 원하는 부모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은퇴 후의 삶이나 자녀들에게 질 높은 미국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이들이다.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하면 가족 모두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고 투자한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원금 회수도 가능하다. 자녀가 미국 영주권자가 되면 큰 폭의 학비 혜택은 덤이다. 영주권자는 시민권자와 동일한 학비 혜택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에도 아무런 장애가 없게 된다. 영주권이 없는 학생의 경우, 당장 학비도 비쌀뿐더러 대학졸업 후의 진로에도 선택의 폭이 매우 좁게 된다.
국제이주공사는 미국투자이민프로그램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외곽 출라 비스타 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스카야(Escaya) 주택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전체 비용 중 개발사 비중이 79%이며, 투자자 비율은 21%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또한 은행대출이 전혀 없고 투자자들에게 1순위 담보권을 제공하여 높은 투자 안전성을 확보한 프로그램이다. 주택단지 개발사인 홈페드코퍼레이션의 모 회사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이 주택 종합개발 계획단지에는 향후 2~3년 안에 990채의 분양용 주택, 275세대의 임대용 아파트 및 380,000평방피트(약 10,680평) 이상의 소매점 및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이주공사 관계자는 "에스카야 미국투자이민프로그램은 재정이 튼튼하고 사업 전망이 밝아서 미국영주권 획득과 투자금 회수에 매우 유리하다"며 "미국의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녀들을 신분의 구애됨 없이 교육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현행 투자이민 법안이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더욱 더 신뢰를 부응할 수 있는 믿을만한 해외이주업체를 찾아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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