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결혼, “함께할 수 있어 행복, 축복해 주세요” [전문]

입력 2017-12-28 13:29  



방송인 겸 팝아티스트 낸시랭(38)이 결혼을 발표했다.

낸시랭은 27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한 남성과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서로 보이는 문서를 든 채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낸시랭은 "함께할 수 있으므로 행복하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적었다.

이어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 & 팝아티스트 낸시랭"이라며 남편의 이름을 언급했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 회장이 운영하는 ‘위한컬렉션’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다. 블로그에는 2015년 6월 자로 “새시대 새미래 새창조 21세기 문화비전을 열어간다”는 소개가 나와 있을 뿐 다른 자세한 설명은 없다.

결혼과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쏠린 가운데, 낸시랭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낸시랭 결혼 소감 전문.

함께 할 수 있음으로 행복 합니다.
행복은 동행복 이어야 합니다.
행복은 희생 없이 이루어 질수 없는 것입니다.
행복 그 행복 그 사람, 우리 두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다알 수 없어도 행복할 수 있음은 말할 수 있습니다.
행복으로의 초행길 이 행복은 동행복의 길입니다.
서로의 관계 깊은 사랑과 서로 어루만져 보살펴 줄 수 있는 마음은 그림자 같은 동행 속에 행복의 꽃길입니다.
행복에 이 길은 어느 누구도 감히 막아 설수도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 하나
사랑 두울
사랑 세엣이 되어가는 우리 두 사람의 축복된 다시 만남
이제는 더 이상에 상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행복 축복 사랑 큰 바위와 같은 믿음 그 믿음은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두 사람 너무나 많이 돌고 돌아 다시 이렇게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전에 일들 너무나 힘들었던 시간들 그 시간에 아픔들 훌훌 걷어내고 새로움 속에 새로움을 채워 담습니다.
홀로담음 행복보다 함께담음 행복이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 두사람 너무 많이 돌아 돌아 다시 재회속에 다시 함께 행복으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의 아픔을 애써 참으며 모른 체하면서 흘러 흘러 여기에 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동행복 길을 내딛고 나아 갑니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P.S. 진실만이 오직 승리)
태양+지구=천향화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회장 & 팝아티스트 낸시랭 올림.
2017년12월27일

낸시랭 결혼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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