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 김남주와 지진희의 파격 변신이 최초 공개됐다. 치명적 분위기와 묘한 긴장감이 돋보이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 격정 멜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것.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남주와 시청자를 녹이는 멜로 장인 지진희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29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김남주와 지진희가 존재만으로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혜란과 침대에 누워 괴로운 듯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태욱. 그리고 “그때 널 기다리는 게 아니었어”라는 태욱의 후회 섞인 한 마디는 ‘완벽했던 내 삶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맞물리며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누군가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혜란과 홀로 고뇌에 빠진 태욱의 정반대되는 분위기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아우러져 시선을 끌고 있다. 뒤돌아서는 혜란을 태욱이 잡아 세우며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친 순간,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의 이유는 무엇일지, 20초 남짓한 짧은 영상만으로도 격정 멜로를 제대로 예고한 김남주, 지진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티’는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으로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2018년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
미스티 (사진=글앤그림)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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