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매력으로 여심을 사냥한 이준호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준호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겨우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뒷골목 청춘 `이강두`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렬한 눈빛, 거친 말투와 행동 속에 감춰진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매회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진아(하문수 역)와 함께할 때는 무심한 듯 다정한 츤데레로 변신해 설렘을 선사하는 등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한다.
2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이러한 이준호의 극과 극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촬영 중인 이준호는 날선 눈빛으로 어딘가를 노려보며 거친 반항기를 뿜어내고 있다.
컷 소리가 남과 동시에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는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어린시절 겪은 사고의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캐릭터의 특성상, 극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해맑은 웃음이기에 더욱 심쿵을 유발한다.
한편, 이준호는 KBS2 `김과장`과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2017년의 처음과 마지막을 책임지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지난 12월 31일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는 중편드라마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한해를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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