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사 등 3곳 공공건축물 리뉴얼 대상지로 선정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1-02 11:00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3차 선도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시청사,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군청사, 충청북도 진천군 전통시장 등 공공건축물입니다.

이번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 사용연수는 42년으로, 노후화로 인해 안전위협, 시설부족,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국토부는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 비용을 지원합니다.

세부내용을 보면 전라북도 익산시청사는 광장, 문화시설, 공원 등을 설치해 주민친화적인 복합공공청사로 개발합니다.

경상남도 합천군청사 역시 어린이집,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작은 영화관·복지시설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전통시장은 백곡천 북측으로 이전되면서 유휴지로 관리됐으며, 이 부지를 문화복합시설 등으로 꾸민다는 계획입니다.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이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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