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이 올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금융연수원은 오늘 조영제 원장 주재로 시무식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 발전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금융 연수과정은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14개가 추가되고 은행들이 요청한 20개 과정도 신설해 모두 48개 과정으로 대폭 늘립니다.
또 핀테크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내용을 상시 업데이트하고 전자상거래의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연수원은 금융회사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수체계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해외근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과정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조영제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책임질 금융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웅지를 품고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임한다면 우리의 작은 노력이 사회로부터 평가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임직원들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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