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태양, 입대 전 2월 3일 결혼 “다니던 교회서 예식” [공식]

입력 2018-01-04 11:57  



빅뱅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다음 달 3일 결혼식을 올린다.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피로연을 한다”고 4일 밝혔다.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과 피로연 행사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태양이 상반기 입대를 앞둔 만큼 신랑 신부는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는 않는다.

2014년부터 교제해온 두 사람은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만남을 이어왔다.

YG와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태양이 솔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낸 직후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태양이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은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고 말해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태양은 `눈, 코, 입`,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등의 히트곡을 냈다. 민효린은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영화 `써니`와 KBS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태양 민효린 결혼식 관련 양측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빅뱅 태양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태양과 배우 민효린 씨는 최근 예식 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 지었습니다. 평소 다니던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준비했습니다.
신혼여행은 태양이 현재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습니다.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플럼액터스입니다.
먼저 배우 민효린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배우 민효린과 빅뱅 태양의 예식 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 지었습니다.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혼여행은 개인 스케줄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습니다.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태양 민효린 결혼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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