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회사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이사 김천주)이 Rayo 브랜드 사업육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미니빔 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자주사업 분야에서 Rayo 브랜드 입지를 점차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2013년 미니빔 프로젝터 사업을 시작으로 총 5종의 후속 제품을 출시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멀티 기능을 탑재한 Rayo 멀티빔을 선보인 바 있다. 캐논코리아에서 내놓은 멀티빔은 무선 네트워크(Wi-Fi), 블루투스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집약돼 있어 캠핑족, 등산객은 물론 얼리어덥터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밀면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소비자들과의 접촉점을 넓혔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는 지난해 4월 출시하면서 2030세대를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맞서기 위해 캐논코리아는 자석을 내장한 2채널 `마그넷 듀얼 블루투스 스피커를 지난 12월에 출시했다.
이러한 Rayo 브랜드 육성사업을 바탕으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특허청과 한국발명협회가 주관한 상표 디자인권 공모전에서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캐논의 자주사업 브랜드 Rayo는 Ray는 빛이나 광선을 의미하고, `o`라는 감탄사를 붙여 작명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제품만큼 작고 세련된 느낌의 Rayo 브랜드는 향후 출시되는 캐논코리아의 미니빔 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제품의 특성이나 부가 기능에 따라 서브브랜드를 결합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Rayo 브랜드 담당자는 "현행 제품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한 신규사업 브랜드 Rayo의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기존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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