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이 그룹 티아라와 관련해 애틋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티아라 효민은 bnt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티아라를 둘러싼 논란과 세간의 시선에 대해 “이제는 멤버들 눈빛만 봐도 다 안다”면서 “처음엔 비즈니스로 만나게 됐지만 이제는 가족 같은 사이”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각 멤버마다 잘 맞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지연이와는 게으름 피우는 게 잘 맞다”면서 맏언니인 큐리에 대해서는 “신비로워 보이는 모습과 달리 실제 성격은 동네 아저씨”라고 밝혔다. “공주 같은 모습도 있지만 알뜰살뜰하고 생활력이 강하다”고. 이어 자신은 팀 내에서 때로는 언니로, 때로는 동생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어느덧 늘어난 후배 가수들을 보며 “기분이 이상하다”던 그녀는 “예쁘고 어린 후배들을 보면 부럽다”며 “물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이상으로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당연히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며 티아라 멤버로서 의미를 더했다.
각선미로 유명한 그녀에게 다리 외에 자신 있는 신체부위를 묻자 "엉덩이"를 꼽으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상형으로는 “수수하고 대화 잘 통하는 사람”을 언급했다.
효민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크게 돌려주고 싶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 사진 bnt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