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8`에서 65인치 UHD(초고화질)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업계 최초로 개발한 혁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첫선을 보일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화소 3,840 x 2,160) 화면을 돌돌 말 수 있게 설계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말아서 보관함으로 써 공간 활용 가치를 높인 게 특징입니다.
또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크기와 비율로 조정할 수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88인치 8K 초고화질 TV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로 구현해 전시하고, 음향 기능을 기존 2.1채널에서 3.1채널 사운드로 업그레이드 한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TV`도 선보입니다.
아울러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77인치 월페이퍼 TV 등 올레드의 장점을 살린 제품들을 대거 전시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제품들을 제안해왔다"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OLED시장뿐 아니라 기존 LCD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의 기대에 선제대응하며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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