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노진호 전 우리에프아이에스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컴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노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할 예정이며, 김상철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노진호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경영과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이후 한국 후지쯔와 LG CNS를 거쳐 우리금융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금융서비스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한컴 관계자는 "노진호 내정자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신사업 프로젝트를 경험해 한컴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노진호 내정자는 "한컴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 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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