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희가 이정신과의 격한 포옹으로 OCN ‘애간장’에 첫 등장했다. 조승희는 신우(이정신 분)의 누나 친구 백나희 역을 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애간장’에서 나희(조승희 분)는 큰 신우와 다정하게 포옹을 하며 인사를 했다. 신우는 모교로 발령을 받아 고향을 찾은 것이다.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일이기도 했던 터라 누나와 제사를 지내려고 내려왔다. 신우는 “오랜만인데 곧 새 신부 될 사람이 얼굴이 왜 이래? 무슨 일 있어”라며 나희의 표정을 살폈다.
나희는 “누나가 소원을 못 이뤄서 그런다. 서울 남자 못 만나본 게 한이 되어서”라며 농담을 건넸다. 신우는 “목짜르트가 잘 안 해줘?”라며 물었다. 나희는 “시키야 넌 고등학교 졸업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목짜르트냐. 아참! 너 내일부터 출근이지? 우리는 학교에서 보자”라며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신우가 메리지블루냐고 묻자 신희는 “범식씨 여자문제, 돈문제, 시댁문제 쓰리콤보로 복잡한가봐”라고 대답해 나희의 상황을 대변해줬다.
한편, 걸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의 활발한 배우 활동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승희는 8일 첫 방송한 OCN ‘애간장’과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일주일 내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드라마 ‘애간장’은 월, 화 밤 9시에 방송되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토요일 연속방송 된다. 평일 밤과 주말 밤 모두 배우로 활약하는 조승희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팬들은 조승희의 개인 SNS에 “일주일 내내 ‘승블리데이’다”, “승희 너무 예쁘다”며 드라마 출연을 기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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