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김래원, 뭘 해도 그림이 된다…군밤 쌓는 모습도 멋짐 폭발

입력 2018-01-10 08:03  




‘흑기사’ 김래원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 측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김래원(문수호 역)의 비하인드 컷을 10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김래원이 분한 ‘문수호’는 엄청난 노력과 끝 없이 따르는 행운으로 큰 성공을 거둔 젊은 사업가이자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고 속을 쉽게 드러내 보이지 않지만 사랑할 때만큼은 순도 100% 순정파인 인물로,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상한 매력을 보여주며 정해라(신세경 분)와 애틋하고 달달한 멜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지난 9회 방송 말미 등장한 수호의 게스트하우스 씬 촬영 장면이 담겨 있으며, 아직 퇴근하지 않은 해라를 기다리며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김래원은 그릇에 가득히 담긴 군밤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쌓고 있는 모습이다. 극 중 수호는 야근하는 해라를 위해 군밤을 사가며 본격 연애를 시작한 수호 해라 커플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보여주기도 했고, 군밤을 앞에 두고 해라를 기다리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만큼 비하인드 컷 역시 전반적으로 온기가 감돌고 있는데, 김래원은 어두운 색 니트 셔츠를 입고 있어 포근한 느낌을 전하는 한편 그에게서 느껴지는 다정다감한 분위기가 설렘을 유발하며, 잔뜩 집중해서 군밤을 장식하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또한 김래원 주변을 감싸고 있는 은은한 조명과 조명이 반사되는 흰 접시, 군밤, 과일로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디저트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따뜻한 기운을 더한다.

‘흑기사’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수호가 해라를 기다리며 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던 장면으로, 김래원의 세심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한 장면이다”라며 “김래원은 짧은 씬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작은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흑기사’가 시청자들의 호평 받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10일 오후 10시 11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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